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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

스포츠와함께 2022. 10. 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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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 (Mike Tyson)은 1986년 20세의 나이로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프로 데뷔하였다.

 

하지만 이후 10년간 4차례나 패배하면서 권투 선수로서의 커리어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마약 중독자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되었다.

 

 

Photo credit: The Ring Magazine - Getty Images

 

그러던 와중 1996년 11월 29일 제임스 더글러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귀를 물어뜯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큰 화제가 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당시 복귀 후 첫 번째 방어전이었던 1997년 7월 8일 호르헤 아르셰와의 경기에서는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FILE - In this Nov. 22, 1986, file photo, Mike Tyson, right, delivers a blow to Trevor Berbick during a boxing bout in Las Vegas. Tyson hasn’t announced any plans to return to the ring, though he did suggest on an Instagram post he might make himself available for 3 or 4-round exhibitions if the price was right. And already some people in Australia are talking about offering him $1 million to fight an exhibition against a rugby star or two. (AP Photo/Douglas C. Pizac, File)

 

그러나 3개월 뒤 열린 루이스 어제에 도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패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1998년 5월 26일 에반다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서도 판정패 당했으며 1999년 9월 23일 케빈 맥브라이드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전성기 때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은퇴 수순을 밟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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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997 photo of the WBA Heavyweight Title bout between Mike Tyson (left) and Evander Holyfield. Photo: Getty Images

 

 

 

 

그런데도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웃복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직도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혜성처럼 등장한 마이크 타이슨은 강력한 펀치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끝에 세계 최강의 복서로 등극했다.

 

통산 전적 50승 6패 44KO 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그는 역대 최다 연승(19연승) 및 최단 시간 KO승(1라운드 13초) 보유자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훗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녹스 루이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라운드 만에 KO 시킨 일화는 지금까지도 회자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198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각종 광고 촬영 섭외 0순위로 떠오르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렇게 잘 나가던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1991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994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95년에는 무면허 운전 적발로 구속되었고 이듬해에는 탈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심지어 아내 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끊임없이 구설에 휘말렸다.

 

 

 

Mike Tyson explains how biting Evander Holyfield’s ear earned him so much money

 

 

 

설상가상으로 소속사와도 갈등을 빚으며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고 급기야 파산 신청까지 하게 되었다.

 

한때 찬란했던 영광은 온데간데없이 추락하여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Tyson beat Gross in one round and five months later became the youngest heavyweight champion in history

 

그랬던 그가 화려하게 부활했으니 실로 드라마틱한 인생 역전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일각에서는 여전히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이제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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